• only view
프로필이미지산삼이
3년 전

[헌혈조건] 암진단ㆍ암수술의 암환자 헌혈 가능?

10월 23일 월요일 오후에 헌혈하기 위하여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있는 헌혈의 집 강남센터에 들렸다. 헌혈의 집 강남센터를 처음 개소하는 20여 년 전부터 다녔는데 무척이나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헌혈자가 헌혈 전후 편안한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다. 물론 간호사님들의 친절함도 최고이다.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성분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소판과 혈장 성분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 주는 헌혈로 혈소판은 250mL 정도 채혈, 혈장은 300mL 정도 채혈한다. 암환자도 헌혈 가능? 인터넷에 보면 암진단 및 암수술을 받은 암환자의 경우 헌혈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이 종종 올라오지만 답변은 평생 불가능 하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 산삼이의 2번의 암진단과 암수술 산삼이가 오랫동안 정기적인 헌혈을 했는데 2012년 11월 14일에 296번째 헌혈을 하고 297회 헌혈 계획이 있었던 11월 30일의 건강검진에서 왼쪽의 신장암(신장내 신우암) 진단을 받아서 암수술시의 출혈 때문에 헌혈을 포기하고 12월 12일 왼쪽 신장 제거수술을 받았다. ​신우암 2기였으며 전이가 없고 신장을 제거했기에 항암치료 없이 정기검진만 받으면서 5년을 보냈다. 하지만 만 5년의 마지막 검사에서 방광에 암이 발생하였다. 다행이 방광근육을 침범하지 않은 비침습(표재성ㆍ비근침윤성) 방광암이기에 가벼운 수술과 그 다음날에 퇴원을 했다. ​당연히 초기라서 항암치료도 없이 5년 동안 정기검진만 받으면서 세월은 흘렀다. ​ 암환자 평생 헌혈불가에서 가능으로 변경 암진단 및 암 수술 이후 10년 동안 헌혈을 할 수 없었기에 포기하고 있었다. 산삼이가 정기적으로 오랫동안 헌혈을 했기에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본부에 가까이 지내는 분들과 산삼이에게 보험을 가입한 고객분도 계시기에 헌혈은 못해도 종종 연락을 하며 지냈었다. ​지난 2월 중순에 혈액원 팀장님이 지방근무를 마치고 상경하여 내년 은퇴를 앞두고 있어 오랫만에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암환자 헌혈부분에 대하여 제안을 했는데 팀장님 말씀이 작년 12월에 법이 개정이 되어 암환자도 헌혈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암환자 헌혈 조건 다음날에 혈액사업본부에 전화하여 구체적으로 확인을 하니 암환자의 경우 5년이 경과된 후가 아니고 마지막 암 치료 후 5년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다고 한다. ​산삼이가 2017년 12월 6일에 방광암 수술을 하고 치료 없이 5년 동안 정기검진을 받았으니 그 시기에 딱 맞추어서 법이 개정되어 있었다. ​ 10년 만에 다시 헌혈 올해인 2023년 2월 28일에 예전 산삼이의 단골집(?)이었던 헌혈의 집 강남센터에서 10년 3개월만에 혈소판혈정헌혈로 다시 헌혈을 시작했다. ​300회째 헌혈 그 이후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여 지난 7월 17일에 공식적으로 300회째 헌혈을 했다. 앞으로 10년 정도 더 헌혈이 가능한데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한 그때까지 산삼이는 정기적으로 헌혈을 할 예정이다. ​ 심각한 혈액부족 산삼이가 고등학교 때 어머님의 수술 때문에 수혈의 중요성을 알면서 헌혈의 필요성을 느껴서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수혈용 혈액부족은 똑같은 것 같다. ​지난 1975년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연맹(IFRC)은 "자국민에 의한 혈액자급 원칙", "혈액의 상업성 이용배제 원칙"을 만들고 이를 모든 나라에 권고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계속적인 헌혈자 부족으로 의약품 제조용에 필요한 혈액은 헌혈로는 충당되지 않아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수혈이 계속 필요한 백혈병 환자나 암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 헌혈 누구를 위한 것일까? 헌혈은 남을 위한 사랑이라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헌혈은 헌혈자 자신을 위한 사랑이다. 헌혈자도 언제든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수혈이 필요할 때가 있을텐데 헌혈자 부족으로 수혈할 혈액이 없다면 그냥 죽어야 한다. ​그렇듯이 헌혈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내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것이기에 주저하지 않아야 하고, 또한 이왕이면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해야 한다. 헌혈을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하면 그 자체가 건강관리이기도 하다. 정기적인 헌혈시 ABO Friends(등록헌혈회원) 가입을 권유한다. 아래는 산삼이의 가입정보이다. ​ 암환자 헌혈 가능한 법 개정에 대한 소감 산삼이가 그동안 암환자의 경우 완치판정을 받으면 다시 헌혈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규정 변경을 여러번 건의를 했었다. ​시간이 갈수록 암발병율이 높아지고 또한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암 완치율도 높아졌다. 산삼이도 암 수술을 2번이나 했지만 요즘은 암 진단이 옛날처럼 죽음의 선고가 아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과 의료기기의 발전으로 초기 암 발견율도 높다. 수 많은 사람들이 암 진단을 받았고 앞으로도 암 진단을 받게 될텐데 헌혈할 수 없도록 묶어 놓는다면 그렇잖아도 부족한 혈액의 자급자족에 치명적일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암환자의 마지막 치료 5년 무사경과 후 헌혈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 것은 환영할만한 것이다. https://blog.naver.com/3jeong/223248600368
10월 23일 월요일 오후에 헌혈하기 위하여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있는 헌혈의 집 강남센터에 들렸다. 헌혈의 집 강남센터를 처음 개소하는 20여 년 전부터 다녔는데 무척이나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헌혈자가 헌혈 전후 편안한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다. 물론 간호사님들의 친절함도 최고이다.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성분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소판과 혈장 성분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 주는 헌혈로 혈소판은 250mL 정도 채혈, 혈장은 300mL 정도 채혈한다.


암환자도 헌혈 가능?

인터넷에 보면 암진단 및 암수술을 받은 암환자의 경우 헌혈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이 종종 올라오지만 답변은 평생 불가능 하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
산삼이의 2번의 암진단과 암수술

산삼이가 오랫동안 정기적인 헌혈을 했는데 2012년 11월 14일에 296번째 헌혈을 하고 297회 헌혈 계획이 있었던 11월 30일의 건강검진에서 왼쪽의 신장암(신장내 신우암) 진단을 받아서 암수술시의 출혈 때문에 헌혈을 포기하고 12월 12일 왼쪽 신장 제거수술을 받았다.

​신우암 2기였으며 전이가 없고 신장을 제거했기에 항암치료 없이 정기검진만 받으면서 5년을 보냈다. 하지만 만 5년의 마지막 검사에서 방광에 암이 발생하였다. 다행이 방광근육을 침범하지 않은 비침습(표재성ㆍ비근침윤성) 방광암이기에 가벼운 수술과 그 다음날에 퇴원을 했다.

​당연히 초기라서 항암치료도 없이 5년 동안 정기검진만 받으면서 세월은 흘렀다.

​
암환자 평생 헌혈불가에서 가능으로 변경

암진단 및 암 수술 이후 10년 동안 헌혈을 할 수 없었기에 포기하고 있었다. 산삼이가 정기적으로 오랫동안 헌혈을 했기에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본부에 가까이 지내는 분들과 산삼이에게 보험을 가입한 고객분도 계시기에 헌혈은 못해도 종종 연락을 하며 지냈었다.

​지난 2월 중순에 혈액원 팀장님이 지방근무를 마치고 상경하여 내년 은퇴를 앞두고 있어 오랫만에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암환자 헌혈부분에 대하여 제안을 했는데 팀장님 말씀이 작년 12월에 법이 개정이 되어 암환자도 헌혈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암환자 헌혈 조건

다음날에 혈액사업본부에 전화하여 구체적으로 확인을 하니 암환자의 경우 5년이 경과된 후가 아니고 마지막 암 치료 후 5년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하다고 한다. 

​산삼이가 2017년 12월 6일에  방광암 수술을 하고 치료 없이 5년 동안 정기검진을 받았으니 그 시기에 딱 맞추어서 법이 개정되어 있었다.
​

10년 만에 다시 헌혈

올해인 2023년 2월 28일에 예전 산삼이의 단골집(?)이었던 헌혈의 집 강남센터에서 10년 3개월만에 혈소판혈정헌혈로 다시 헌혈을 시작했다.


​300회째 헌혈

그 이후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여 지난 7월 17일에 공식적으로 300회째 헌혈을 했다.  앞으로 10년 정도 더 헌혈이 가능한데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한 그때까지 산삼이는 정기적으로 헌혈을 할 예정이다. 

​
심각한 혈액부족

산삼이가 고등학교 때 어머님의 수술 때문에 수혈의 중요성을 알면서 헌혈의 필요성을 느껴서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수혈용 혈액부족은 똑같은 것 같다. 

​지난 1975년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연맹(IFRC)은 "자국민에 의한 혈액자급 원칙", "혈액의 상업성 이용배제 원칙"을 만들고 이를 모든 나라에 권고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계속적인 헌혈자 부족으로 의약품 제조용에 필요한 혈액은 헌혈로는 충당되지 않아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수혈이 계속 필요한 백혈병 환자나 암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
헌혈 누구를 위한 것일까?

헌혈은 남을 위한 사랑이라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헌혈은 헌혈자 자신을 위한 사랑이다. 헌혈자도 언제든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수혈이 필요할 때가 있을텐데 헌혈자 부족으로 수혈할 혈액이 없다면 그냥 죽어야 한다.

​그렇듯이 헌혈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내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것이기에 주저하지 않아야 하고, 또한 이왕이면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해야 한다.

헌혈을 꾸준하게 정기적으로 하면 그 자체가 건강관리이기도 하다. 정기적인 헌혈시 ABO Friends(등록헌혈회원) 가입을 권유한다. 아래는 산삼이의 가입정보이다.

​
암환자 헌혈 가능한 법 개정에 대한 소감

산삼이가 그동안 암환자의 경우 완치판정을 받으면 다시 헌혈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규정 변경을 여러번 건의를 했었다.

​시간이 갈수록 암발병율이 높아지고 또한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암 완치율도 높아졌다. 산삼이도 암 수술을 2번이나 했지만 요즘은 암 진단이 옛날처럼 죽음의 선고가 아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과 의료기기의 발전으로 초기 암 발견율도 높다.

수 많은 사람들이 암 진단을 받았고 앞으로도 암 진단을 받게 될텐데 헌혈할 수 없도록 묶어 놓는다면 그렇잖아도 부족한 혈액의 자급자족에 치명적일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암환자의 마지막 치료 5년 무사경과 후 헌혈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 것은 환영할만한 것이다.


https://blog.naver.com/3jeong/223248600368

​
공감해요 3
댓글 2
3820
공유
profile
피플이234
3년 전
너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직접 법 개정 건의도 하시고 실천하시는 모습이 진정한 헌혈영웅이십니다! 헌혈은 남을 위한거기도 하지만, 자신을 위한 거 라는 말씀 정말 동감하고, 감동받고 갑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헌혈 쭉 해주세요!! 피플에도 올려주시고요 감사합니다
답글쓰기
profile
CJ
3년 전
좋은 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답글쓰기
피플의 따듯한 여정에 동참해주세요!
후원 하러 가기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해보세요.
다운로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