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들께 어려운 부탁을 해야 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저희 엄마가 급성골수성백혈병 투병이시고 지난 2월 말, 조혈모세포이식까지 받았으나 본인면역력이 채 회복되기도 전에 패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금 분당서울대병원 1인실에서 계속 치료중이나 고열과 감염이 아직 잡히지 않는 상태입니다. 항생제를 투여해도 백혈구 수치가 0.06이하라 감염이 심해지고 본인 기력도 떨어져 네블라이저 및 석션을 통해 가래를 배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시적으로라도 면역을 높히기 위해 과립구 수혈이 필요한 상태라고 어제 연락을 받았습니다. 백혈구의 일종인 과립구만 따로 채집하여 환자에게 수혈하는 방식으로 일시적으로 면역력을 높여 감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인데 O형 혈액형을 가지신 도너분이 다섯분이 필요합니다 저는 O형이 아니고 8촌 이내는 피하라고 하셔서 친척에는 말씀 드리기가 힘드네요 혹시 O형이신 분들 계실까요? 헌혈까지 분당서울대병원 3번을 내원해야하고 저녁 시간에 백혈구촉진제(그라신)도 저용량이지만 맞으셔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단 일정은 분당서울대병원 헌헐실과 통화하셔서 잡으시면 되고 1일차 - 적합성검사 2일차 - 백혈구촉진제주사(저녁8시쯤 투여) 3일차 -오전에 헌혈의 순서입니다. 혹시라도 도움 주실 수 있는분 계시면 꼭 도움부탁드립니다. 적극 사례하겠습니다